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김옥균 프로젝트' 지라시 유포한 5명 송치

'한동훈 취임 석달 만에 낙마' 지라시…이철규, 7월 고소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친윤(친 윤석열 대통령)계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낙마를 추진한다는 이른바 '김옥균 프로젝트'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에 지라시를 유포한 혐의로 5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명예훼손 혐의로 A 씨 등 5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옥균 프로젝트'는 조선 후기 갑신정변을 일으킨 김옥균이 3일 만에 쫓겨났듯,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등 친윤계 의원들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취임 석 달 만에 끌어내린다는 내용이다. 이 의원은 '김옥균 프로젝트' 추진의 진앙지로 지목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15일 '김옥균 프로젝트' 지라시를 국민의힘 지지자들 단체대화방에 올린 이와 이를 유포한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