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근길 가을비 소식…전남·경상 시간당 20~30㎜[오늘 날씨]

최저 기온 12~20도, 최고 기온 16~26도 예상

가을비가 내린 18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2024.10.1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화요일인 22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23일 새벽까지 전국적으로 하늘이 흐려지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전남과 경상권은 시간당 20~30㎜, 제주도는 시간당 30~50㎜의 거센 비가 내릴 수 있어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서해 5도, 대전, 세종, 충남 10~50㎜ △전북 10~60㎜ △강원, 충북, 광주, 전남 서부 20~60㎜ △전남, 경상, 제주도 30~80㎜(많은 곳 100~120㎜ 이상)이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론 호우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20도, 낮 최고 기온은 16~2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로 예측된다.

이날 밤부터 서해안엔 시속 70㎞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간판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안전 관리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는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5~6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