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운영 어려워…" 50대 남성, 서초구 아파트서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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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11일 50대 남성 A 씨가 자신이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워지자 비관해 투신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소재 아파트 6층에 거주하던 A 씨는 같은 건물 12층으로 올라가 엘리베이터 발코니에서 투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평소 우울증 병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없어서 변사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