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림…전남·경남 해안 천둥 번개 동반 강한 비(종합)

[오늘날씨]낮 최고기온 25도…당분간 평년보다 높아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등 비 소식…안전사고 '주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경찰관이 우산으로 비바람을 막으며 걷고 있다. 2024.6.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충청권·남부지방과 제주도 등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 오후까지 경기 남부·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엔 전남 해안과 경남권 해안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전라권과 제주도에, 오전부터는 충청권과 경상권에, 오후부터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다음 날 새벽에, 충청권은 오전에,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에 그치겠다.

한편 오전 인천·경기 서해안에,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수도권 북부와 강원중·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부터 15일 아침 사이 전남 해안과 경남권 해안에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경남권·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6도 △인천 18.6도 △춘천 14.1도 △강릉 16.9도 △대전 16.4도 △대구 16.6도 △전주 16.9도 △광주 18.1도 △부산 20.8도 △제주 2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로 관측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