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거래 미끼로 1억 8000만원 갈취한 일당 검거…2명 구속영장
둔기로 위협해 현금 가방 강제로 빼앗아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가상자산 거래를 미끼로 1억 800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 일부를 경찰이 검거했다. 나머지 일당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특수공갈 혐의로 주범인 30대 2명을 포함해 4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3명을 추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3일 밤 9시 15분쯤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코인 거래를 하기로 한 피해자를 둔기로 위협해 현금 1억 8000여 만원이 든 가방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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