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댓글팀 의혹' 관련 고발인 조사…차규근 조국당 의원 출석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 뉴스1 김정현 기자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 뉴스1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 조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을 고발대리인 자격으로 조사 중이다.

한 대표는 장관 재직 시절 여론 조성팀을 운영하며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도록 게시글을 쓰거나 콘텐츠 등을 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7월 한 대표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고발했으며, 국수본은 다음날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넘겼다.

한편 관련 사건에 대해 현재 공수처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한 대표를 공수처에 고발했으며, 공수처는 이를 수사 3부에 배당했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