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도 '찜통더위' 계속…시간당 20㎜ 비 예상[오늘 날씨]
전국 소나기 예보로 습도 높은 더위 이어져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휴가가 절정인 8월 둘쨋주 토요일인 10일, 전국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엔 시간당 20㎜의 소나기가 예보돼 교통 안전 등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전라권과 경남 내륙에, 낮 12시부터 밤까진 수도권과 강원권, 충남권, 전북내륙, 제주도 등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제주도 5~40㎜ △강원권 5~20㎜이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끼며, 특히 일부 섬 지역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운항정보 등을 확인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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