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70대 아버지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현행범 체포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술을 마시다가 아버지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숨진 피해자는 과거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적 있지만, 피의자와의 사이에서 신고된 폭력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