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북 100㎜ 이상 물폭탄…돌풍·번개 동반 강한 비[오늘 날씨]

아침 최저기온 22~27도, 낮 최고기온 26~31도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월요일인 8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강하게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시간당 120㎜ 이상, 전북엔 100㎜ 이상의 폭우가 내려 산사태 등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남부내륙엔 이날 낮까지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확률이 높다고 예보했다. 강원 중남부 산지엔 이날 밤까지 30㎜ 내외의 비가 내린다.

8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 동해안 5~30㎜ △경북 북부·전북 20~60㎜ △서해5도 5~40㎜ △강원동해안대구·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5~30㎜ △전남북부 5~20㎜ △제주도 5~10㎜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28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33도다.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 산지 시속 70k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바깥먼바다는 8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km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