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집회 중 경찰과 충돌한 농민단체 관계자 구속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 8개 농민단체 회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열린 7·4 전국농민대회에서 손 피켓 등을 들고 있다. 2024.7.4/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집회 도중 농기계를 실은 차량을 몰고 가다 이를 막으려던 경찰과 충돌한 농민단체 관계자가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재영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사무국장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7·4 전국농민대회'에서 농기계가 실린 차량을 몰던 중 이를 제지하려 한 경찰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정부의 수입 농산물 확대 정책을 규탄하기 위한 집회를 였었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