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장 화재에 이상민 행안, 일정 전면 취소…진압·구조 살펴
1명 사망·1명 중상…9명 병원 이송
이날 오후 12시36분부로 중대본 가동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오후 계획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 현장을 찾아 화재진압과 수색구조 상황을 살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현장에 도착해 "소방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진압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과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 장관은 또 피해자별로 1대 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심리치료 등 피해가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부상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화재는 이날 10시 31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 내 1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다수의 인원에 대한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사상자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소방과 화성시 등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화재진압과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12시 36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 장관은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과 신속한 사고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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