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파트 30층에서 화재 발생…주민 5명 연기 흡입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3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서울 용산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25분쯤 "아파트 29층쯤에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50분 기준 현장에 인력 98명과 차량 27대를 투입, 주민 7명을 대피시키고 연기를 흡입한 주민 5명에게 응급 처치를 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았고 현재 진화 단계"라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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