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대조시장 돌진한 포르쉐 운전자…이미 지난달 검찰로 넘겨져

경찰 "음주나 마약류 간이 검사 모두 불검출"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서울 은평구 전통시장에 돌진해 3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 해당 차량 운전자가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달 13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신호위반 혐의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운전자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12일 오전 SUV차량을 몰다가 은평구 대조전통시장 근처로 돌진하면서 승합차를 들이받고 시장을 덮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를 포함해 상인·행인 2명 등 총 3명이 다쳤다. 이 중 상인은 가슴 부위가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 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거나 급발진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해 음주 측정과 마약류 간이 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