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제주도·동해안 제외 해돋이 관람 가능…너울 주의[오늘 날씨]
최저기온 -7~4도, 최고기온 4~11도…오후부턴 전국 흐린 날씨
해돋이 시간 서울 7시47분 부산 7시32분 제주 7시38분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갑진년 새해 첫날 아침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여 해돋이 감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해돋이를 보지 못할 확률이 높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고 예보했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져 경북, 강원 등 일부 해상에선 새벽에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새벽 시간 △강원동해안 5~15㎜ △강원산지 5~10㎜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 독도 5㎜ 미만이다.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제주도엔 0.1㎜ 미만 빗방울이, 오후 6시부터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엔 가끔 0.1㎜ 미만 비 또는 0.1㎝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최저기온은 -7~4도,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0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남부앞바다 제외)는 이날 오전,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앞바다는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중부먼바다/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 예정이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 하며, 해맞이 등 주요 행사가 열리는 해상 인근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주요 지역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47분 △강릉 오전 7시40분 △대전 오전 7시42분 △청주 오전 7시42분 △전주 오전 7시41분 △광주 오전 7시41분 △대구 오전 7시 36분 △부산 오전 7시32분 △제주 오전 7시38분이다.
미세먼지는 대구 및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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