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조합원 7명 추가 피소, 체포대상 31명
코레일, 안산단원서 고소장 접수…수사대상 총 198명
- 전성무 기자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철도노조 지도부를 강제구인하기 위해 경찰이 진압작전을 벌인 22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사 앞에서 수색이 종료되자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시민단체들이 정리집회를 갖고 있다. © News1 양동욱 기자
</figure>경찰청은 코레일 측이 철도노조 조합원 7명을 지난 26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추가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소된 철도노조 조합원은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해 총 198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피고소인 가운데 경북영주본부 소속 간부 윤모(47)씨, 대전본부 조직국장 고모(45)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지난 28일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추가로 발부받고 이중 1명을 붙잡아 대구 동부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경찰은 구속되거나 체포된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체포영장 집행 대상자 31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서울 곳곳에서 열렸던 민주노총 총파업결의대회에서 4명을 체포해 이중 도로를 점거한 혐의(일반교통방해)를 받는 1명을 석방했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3명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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