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3주기 추모영상' 화제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광주 금남로공원에 설치된 시민분향소에 추모객이 절을 올리고 있다. 2012.5.21/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figure>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한 시민이 만든 노 전 대통령의 추모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빚을 지고 살아간다'는 제목의 5분 정도 분량인 이 동영상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자작곡과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22일 유투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23일 오전 정봉주 전 의원의 팬카페인 '정봉주와 미래 권력들'에도 올라왔다.

영상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정봉주 전 의원 팬카페의 한 회원은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만들어진 곡이며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갔다"며 "제작자가 익명으로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자가 누군지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사무실측은 트위터(@moonriver365)에 영상을 게재하며 "빚을 지고 살아간다 - 유투브에 어느 네티즌이 만든 노무현 대통령 서거3주기 동영상입니다. 그 분을 기억해주고 마음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현재 노 전 대통령의 추모영상은 4시간여 만에 400회 이상 트위터러들이 퍼가며(리트윗)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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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122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