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6개 동 순회 '신년 업무보고회'…24일까지

지난해 남영동 신년 업무보고회가 진행 중인 모습. (용산구 제공)ⓒ 뉴스1
지난해 남영동 신년 업무보고회가 진행 중인 모습. (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13일부터 24일까지 16개 동에서 구민과 '동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동장이 구민에게 업무보고를 한 뒤 박희영 구청장이 직접 구정 비전과 동별 주요 현안 등을 설명한다. 구민들의 의견도 경청한다.

구정 주요 현안으로는 △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전자상가 개발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 사업 △한남 재정비 사업 △교육도시 1번지 기반 마련 사업 등이 있다.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사업도 보고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구청장, 유관기관장, 통반장, 각종 직능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정은 △13일 오전 10시 후암동, 오후 3시 용산2가동 △14일 오전 10시 청파동, 오후 3시 원효로제1동 △15일 오전 10시 원효로제2동 △16일 오전 10시 효창동, 오후 3시 용문동 △17일 오후 3시 이태원제1동 △20일 오전 10시 한강로동, 오후 3시 이촌제1동 △21일 오후 3시 이촌제2동 △22일 오전 10시 이태원제2동, 오후 3시 한남동 △23일 오전 10시 서빙고동, 오후 3시 보광동 △24일 오전 10시 남영동 순으로 진행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2025년은 그 동안의 구정 정책들이 결실을 맺고 글로벌 도시로 전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구민들과 소통하고 원하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용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