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尹 체포영장 마감 D-1, 관저엔 ‘철조망’…공수처는 ‘고심’
공수처, 체포영장 마감시한 마지막 날 재집행 관측
공수처와 경호처 체포 과정 충돌도 우려
- 장수영 기자, 박지혜 기자, 김성진 기자,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장수영 박지혜 김성진 김영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체포영장 마감시한을 하루 앞둔 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날 재집행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수처가 지난 31일 발부 받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오는 6일 자정이다.
이에 따라 공수처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시위 규모가 비교적 적은 6일 오전 체포영장 재집행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공수처는 측은 전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보낸 대통령 경호처의 체포영장 집행 협조 요청 공문에 대한 회신도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조사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며,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공조수사본부를 꾸린 경찰 등과 체포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공수처는 지난 3일 1차 집행 당시 오전 6시 14분쯤 정부과천청사에서 출발해 오전 7시 20분쯤 관저 앞에 도착, 8시를 넘겨 영장 집행을 시작한 바 있다.
당시 공수처는 경호처의 완강한 저항에 영장 집행에 실패한 바 있다.
pre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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