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여성가족부 '청소년성장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수상

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출범식. (금천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여성가족부 주최 '2024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성장지원 사업'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은 여가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최, 주관한 공모사업이다. 청소년의 복합적인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성장과 관련된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구는 학교 안팎 청소년 모두를 포괄하는 맞춤형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을 중심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청소년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과 지역사회 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를 운영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N개의 공론장', '금천구 청소년 연합 축제'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