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퇴근·하교 지옥철 걱정'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
철도노조 9시부터 총파업 돌입…퇴근시간에 본격 불편 전망
코레일 열차 운행 횟수 최대한 확보…평시 인력 60% 운용
- 신웅수 기자,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박지혜 기자 = 철도노조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는 임금 인상과 인력충원 등으 요구하며 코레일과 협상을 이어왔지만 입장차를 줄이지 못하고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다만 양측은 파업 진행 중에도 수시로 만나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할 예정이다.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해 24시간 비상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코레일은 평시 대비 운행률을 수도권전철 75%(출근시간대 90% 이상), KTX 67% 등으로 목표로 잡고 열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의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했다.
서울시는 집중배차 시간대는 기존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6시~오전 9시로, 퇴근 집중배차 시간대는 평소 오후 5~7시에서 오후 5~8시로 연장한다.
출퇴근 시간동안 약 6448회 증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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