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탄'에 전국 학교 1343곳 휴교…694곳은 등하교 시간 조정

27일 오전 전북자치도 진안군에 15㎝ 이상의 첫눈이 내린 가운데 진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진안군 제공) ⓒ News1 김동규 기자
27일 오전 전북자치도 진안군에 15㎝ 이상의 첫눈이 내린 가운데 진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진안군 제공) ⓒ News1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28일 경기도 1337곳 등 총 1343개 학교가 휴교했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서울·인천·경기·충북·충남·경남에서 휴교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2037곳이었다.

휴교 결정을 내린 학교는 △서울 2곳 △인천 2곳 △경기 1337곳 △충북 2곳으로 총 1343곳이다.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서울 41곳 △인천 93곳 △경기 518곳 △충북 37곳 △충남 3곳 △경남 2곳으로 총 694곳이다.

나무 전도, 울타리·차양막 훼손, 정전 등 331개 학교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중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강설에 따른 추가 피해에 대비해 상황관리전담반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