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도 이하' 쌀쌀한 초겨울 날씨…중부지방 가끔 비

[오늘날씨]아침 최저 기온 1~8도·낮 최고 기온 12~17도

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목요일인 21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인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인천·경기 남부와 충청권에 가끔 비가 오다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중·북부 5㎜ △대전, 충남 남부, 충북 남부 1㎜ 미만 △서울, 경기 북부, 전북 북부 1㎜ 미만이다.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3~6도·최고 8~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 낮 최고 기온은 12~1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3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5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