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가 외벽 작업 중 추락사…업체 관계자 내사 착수

서울 노원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 노원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 노원구 마들역 인근에서 외벽 도장 작업을 하던 인부 1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인부를 고용한 업체 관계자를 조사 중이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7시 40분쯤 노원구 마들역 7번 출구 인근 상가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외벽 도장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상가 외벽 도장 작업을 하기 위해 크레인에 올랐다가 3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이 A 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 씨는 끝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A 씨를 고용한 외주업체 관계자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하는 한편,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