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동물보호소 바자회 깜짝 등장…공승연·정연도 봉사 '훈훈'
평강공주보호소 바자회 열려…스타애장품 등 판매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이효리가 동물보호소 돕기 바자회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배우 공승연과 가수 트와이스 정연 자매도 바자회 봉사에 나서는 등 연예인들의 동물 사랑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4일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구 올댓마인드 신논현점에서 '2024 안성 평강공주보호소 돕기 바자회'가 열렸다.
블루엔젤봉사단과 유기견 봉사모임 힘내개가 함께 한 이 바자회는 강아지 230여 마리, 고양이 150여 마리가 생활하고 있는 보호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에서는 기업들이 후원한 내추럴발란스 사료부터 조공 간식, 집밥프로젝트 면역보조제 집밥스틱, 골드뮨 검은콩 라떼 펫밀크 등 반려동물 제품은 물론 보호자를 위한 아누아 화장품 등이 판매됐다.
특히 이효리를 비롯해 공승연, 김선호, 이선빈, 이진이, 김소라, 김가은, 손지윤, 정연 등 애장품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또한 과거 평강공주보호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한 인연이 있는 이효리가 바자회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도 이곳 보호소에서 입양한 반려견을 동반하고 바자회 1일 봉사자로 나서 온기를 더했다.
윤성창 블루엔젤봉사단장은 "바자회 수익금은 전기 배선 공사, 노후화된 견사 보수, 아픈 동물의 치료비로 사용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힘든 보호소를 도와 동물들이 새 가족을 만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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