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고 일교차 큰 가을날…오전까지 짙은 안개[오늘날씨]

아침 최저 기온 7~16도·낮 최고 기온 20~24도
남해안·제주도 순간풍속 시속 55㎞ 강풍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30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코스모스길을 걷고 있다.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목요일인 31일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새벽부터 오전까지는 전국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밖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7~16도, 낮 최고 기온은 20~24도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로 예측된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