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견사 보수·치료비 모금"…평강공주보호소 자선 바자회 열린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 힘내개 후원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과 유기견 봉사모임 '힘내개'가 후원·주최하는 자선 바자회가 오는 11월 3일 서울 서초구 올댓마인드 신논현점에서 열린다. 이번 바자회는 평강공주보호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평강공주 보호소는 지난 2005년 김자영 소장이 설립했다. 현재 유기견 230마리, 유기묘 150여 마리가 생활하고 있다. 올해 5월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바자회에서는 반려동물용 사료, 간식, 용품부터 보호자용 물품들이 판매된다. 보호동물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연예인들의 애장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보호소 내 전기 배선 공사, 노후화된 견사 보수와 아픈 동물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기견 봉사모임 힘내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블루엔젤봉사단과 평강공주 보호소를 돕기 위해 시작한 바자회가 벌써 4회째를 맞았다"며 "물심양면 도와주는 후원업체 관계자분들과 연예인분들, 평강공주를 사랑해 주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