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 구급대원 한 자리 모였다…현장 어려움 해결책 모색

'현장 구급대원과의 소통 간담회'…허석곤 소방청장 참석

구급대원이 환자를 이송하는 모습.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소방청은 21·22일 '현장 구급대원과의 소통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119구급대원, 구급상황관리요원, 시도본부 구급팀장 등 100여 명이 협력 의지를 다졌다.

먼저 구급대원들이 업무 중 겪게 되는 감성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해소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어 비상응급 이송 업무에 대해 토론했다.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예상치 않게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구급대원으로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점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허석곤 소방청장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국민들께 더 나은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구급 현장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