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기후변화 속 단풍 절정 '지각'…그래도 을긋블긋한 가을은 왔다

주말 최저 7도까지 '뚝'…단풍구역 빠르게 늘 듯
소백산 등 남부, 주말 전후 첫단풍 가능성…이후 빠르게 '만개'

2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 인대 산자락에 단풍이 물들고 있다. 2024.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송천 일대 산자락에 단풍이 물들고 있다. 2024.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송천 일대 산자락에 단풍이 물들고 있다. 2024.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열린 서울억새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을 거닐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0.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2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열린 서울억새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을 거닐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0.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2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열린 서울억새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을 거닐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0.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김도우 기자 = 강원권을 제외한 전국의 단풍이 주춤한 상태다. 지난해 이맘때면 단풍이 시작됐어야 할 한라산과 지리산 등 남부지방도 나뭇잎이 아직 푸른 빛을 띠고 있다. 기후변화 등 영향으로 초가을까지 이어진 늦더위 영향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기준 전국 유명산 중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 등 강원 내륙의 명산에만 단풍이 붉게 물들었다.

오대산은 단풍 '절정'이고, 설악산과 치악산은 첫 단풍이 든 뒤 단풍이 든 면적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주요 산 중엔 설악산이 4일 첫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오대산은 8일, 치악산은 11일 첫 단풍이 들었다.

기상청과 국립수목원 등에 따르면 첫 단풍은 산 정상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다.

이번 주말 아침 기온이 최저 7도까지 내려가는 등 날이 크게 쌀쌀해지며 단풍이 드는 산이 늘어나겠다. 소백산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주말부터 첫 단풍이 들 가능성이 있다.

10월 하순(21~30일)에는 하늘이 대체로 맑고, 현재 평년(최저기온 5~14도, 최고기온 17~22도)보다 높은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단풍이 빠르게 확대하겠다.

20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송천 일대 산자락에 단풍이 물들고 있다. 2024.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 인대 산자락에 단풍이 물들고 있다. 2024.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송천 일대 산자락에 단풍이 물들고 있다. 2024.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 인대 산자락에 단풍이 물들고 있다. 2024.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 인대 산자락에 단풍이 물들고 있다. 2024.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열린 서울억새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을 거닐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0.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20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열린 서울억새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억새밭을 거닐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0.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2expulsi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