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축구부터 AI진로탐색까지…4차 산업기술 향연 '영등포 교육 축제'
19일 개최…로봇 탑승 등 70여개 체험 부스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19일 오후 1시 영등포공원에서 4차 산업의 미래 과학기술 콘텐츠와 진로를 접할 수 있는 영등포 '교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그간 첨단 시대를 주도할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을 표방한 만큼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미래 과학기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은 크게 △과학 전시‧체험 △진로 △도서 △청소년 섹션으로 나뉜다.
과학 전시‧체험 구간에서는 미니로봇 탑승, 로봇 축구 등 70여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진로 구간에서는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진로 탐색, 도서 구간에서는 북 캠핑과 책에 향기를 더하는 나만의 북 퍼퓸 만들기, 청소년 구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게임과 전시가 펼쳐진다.
이색 이벤트도 마련됐다. 안내부스에서 체험 이용권을 구매한 뒤 각 부스별 인증 스티커를 모으면 인공지능 포토 촬영권, 로봇이 만든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축제가 미래 꿈나무들이 첨단 과학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접하고 미래 진로를 정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 기술을 선도할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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