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정문 앞서 5중 추돌…택시 기사 "급발진" 주장

16일 오전 9시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앞에서 택시와 시내버스를 포함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동대문소방서 제공)
16일 오전 9시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앞에서 택시와 시내버스를 포함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동대문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앞에서 택시와 시내버스를 포함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6일 오전 9시쯤 한국외대 정문 앞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택시가 정문 앞 도로에서 우회전하고 직진하던 중 길목에 정차돼 있던 앞차를 들이받으며 연쇄적으로 추돌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택시 운전자인 70대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했다. 해당 택시의 차종은 전기차인 것으로 파악됐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