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아둔 짐 치우고 주차했더니…1분 후 돌아와 침 뱉은 아파트 입주자[영상]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주차난이 심각한 지하 주차장에서 짐을 쌓아두고 자리를 맡은 차주의 무례한 행동이 비난받고 있다.

1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여러분은 주차 자리에 의자와 아이스박스가 있으면 치우고 주차하십니까? 아니면 다른 자리 찾아보십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빈자리를 찾아 헤매다 한 자리를 발견했다. 주차하려고 다가서자 주차 칸에는 짐들이 쌓여 있었다. 누군가 자리를 맡으려 의자, 아이스박스 등의 짐으로 자리를 맡아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A 씨는 주위를 살펴도 빈자리가 보이지 않자 쌓여 있는 짐을 치우고 주차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

약 17분 후 A 씨 차 앞에 대형 SUV 한 대가 멈춰 섰다. 차에서 내린 상대 운전자는 한쪽에 치워둔 의자와 짐들을 트렁크에 실었다. 1분 뒤 움직이던 차를 멈춰 세운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A 씨 차 앞으로 다가와 침을 뱉었다.

누리꾼들은 "차 번호 확인하고 관리실에 문의해 동호수 확인하고 세차비 받으시길", "아파트 주차장에 자리 맡는 게 어디 있나", "이거 보면 저 사람들 지인들은 알 텐데", "다른 사람도 주차 자리 없어 힘든데 침까지 뱉다니. 진상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