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서울'에 서울시·NGO 협업…국제정원박람회 함께

업무협약 체결

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모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 정원 사업을 민간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에서 '5분 정원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3개 민간 비영리단체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하는 비영리단체는 (사)생명의숲,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사)평화의숲이다. 오랜 기간 도시 주변에 숲과 나무와 정원을 만들고 가꾸어 온 단체들이다.

서울시와 민간단체들은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지자체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도 중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해 '정원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각 기관은 구체적으로 △정원사업 기획 및 실행, 유지관리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및 관리를 위한 사항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및 홍보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어린이 놀 권리의 충족, 시민들에 대한 정원교육 활성화, 서울형 정원처방 등 정원복지 확대, 도시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민관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원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추진동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상곳곳 매력이 가득하고 자연성이 높은 정원 도시 서울을 실현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