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가을밤 물들이는 불꽃의 향연…'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한미일 3개국 팀 참가…1인파 대비 안전관리 총력
"가슴이 웅장해진다"…펑펑 불꽃마다 한목소리로 환호성
- 민경석 기자,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민경석 박세연 기자 = 5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됐다. 한국·미국·일본 3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에는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행사로, 올해는 '당신의 꿈을 밝혀라(Light Up Your Dream)'를 주제로, 한미일 3국이 참여다.
첫 순서를 맡은 일본팀(Hibikiya Omagari Fireworks)은 오후 7시 30분부터 '더 하나비(The Hanabi)'를 주제로, 이어서 미국팀(Pyro Spectaculars)은 '캘리포니아의 꿈(California Dreaming)'을 주제로 공연을 꾸렸다.
한국팀이 맡은 피날레 행사는 오후 8시가 넘어 시작했다. 올해 ㈜한화는 '시간의 섬광(Flashlight)'이라는 테마 아래 '섬광처럼 빛나는 우리의 가장 눈부신 순간'을 주요 메시지로 삼았다.
특히 한국팀은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63빌딩 앞)뿐만 아니라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서도 같은 불꽃을 동시에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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