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10·16 서울시교육감 재보궐 선거…3일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
정당-교육감 선거 관여 불가
15일까지 선거운동 기간
- 황기선 기자, 장수영 기자, 김명섭 기자,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장수영 김명섭 민경석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일부터 10·16 서울시 교육감 재보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개시일인 3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15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정당은 교육감 선거에 관여할 수 없고, 교육감 후보자는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거나 정당표방을 할 수 없다.
후보자가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후보자는 선거공약 및 그 추진계획이 담긴 선거공약서를 작성해 가족·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회계책임자 및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활동보조인을 통해 배부할 수 있다. 선거운동용 현수막은 선거구안의 읍·면·동수의 2배 이내에서 거리에 게시할 수 있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은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보수 진영은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각 진영의 단일화 후보로 추대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정 후보와 조 후보를 비롯해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의원 등 총 4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윤 후보는 보수, 최 후보는 진보 성향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 출마를 선언했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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