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11억 원…전임 강철원은 15억 원[재산공개]

아파트 14억 원에 부채 3억 원 등 신고
김학배 전 자치경찰위원장은 44억9000만 원

김병민 서울시 신임 정무 부시장.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지난 6월 임명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1억 8882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9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 14억 원에 금융 부채 3억 6537만 원을 보유해 최종 11억 원 대의 재산을 고지했다.

예금은 본인 5803만 원, 배우자 4658만 원, 삼남 752만 원, 장녀 822만 원, 차녀 813만 원 등 1억 2849만 원을 보유했다.

전임인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은 종전보다 44만 원 늘어난 재산 15억 6528만 원을 신고했다.

13억 6500만 원 상당의 본인 명의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전남 나주 임야 342만 원이 있다.

강 부시장과 배우자, 자녀의 예금은 총 2억 5534만 원이다. 본인의 사인간 채무 및 금융채무는 총 1억 5000만 원이 있다. 자녀들 명의 합명·합자·유한회사 출자지분 7000만 원도 신고했다.

김학배 서울시 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의 재산은 44억9888만 원으로 이번 퇴직자 재산 상위자 3위 안에 든다.

김 전 위원장은 본인 명의 서울 서초구 답 2억3981만 원과 배우자 명의 경기도 양평균 임야 및 도로 등을 포함해 총 3억 5597만 원의 토지를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배우자 명의 대구광역시 남구 건물 및 서울 송파구 상가 등 총 22억 1647만 원을 보유했다. 예금은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8억9888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주식은 총 9억 247만 원이 있다.

김성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전 사무국장은 본인 명의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 경기도 고양시 사무실 등 건물 9억220만 원을 포함한 총 19억 781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 서울 성동구 연립주택과 송파구 아파트, 모친의 경북 예천군 단독주택 등 건물 21억4090만 원을 포함해 총재산 36억9325만 원을 고지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배우자 명의 서울 도봉구 아파트와 경북 안동시 단독주택 등 건물 6억6791만 원을 포함한 12억1514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