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 예고…이번 주말 전국 11개 장소서 개최

서울집회 오후 3시…1만명 참가 예상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맨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9.28 윤석열 정권 퇴진시국대회 선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전국민중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비상시국회의는 오는 28일 전국 각지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9.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호 기자 = 시민사회단체가 이번 주말 전국적인 집회 개최를 예고했다.

민주노총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전국민중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비상시국회의는 2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노동자와 농민, 시민들이 퇴진광장을 열 것"이라며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 동시다발 시국대회는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11개 장소에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가 진행된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집회는 오후 3시에 시작되고 예상 집회 참가자는 1만여 명이다.

시국대회가 열리는 수도권 외 지역은 대전, 천안, 광주, 순천, 대구, 울산, 부산 등이다.

ji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