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금천구민' 25일까지 추천…행정상 혜택 제공

금천구청 전경(금천구 제공) ⓒ News1 박동해 기자
금천구청 전경(금천구 제공) ⓒ News1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지역 발전에 힘쓴 올해의 명예구민 후보자를 25일까지 추천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금천구 명예 구민 제도는 구정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추천 대상은 타 시군구 거주자, 외국인 가운데 '구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헌저한 사람' 또는 '구정 발전을 위해 교류 증진, 통상 협력 또는 구민과의 우호 증진에 크게 공헌한 사람'이다.

후보자 추천권자는 공공단체의 장, 10인 이상의 회원을 가진 사회단체의 장, 10명 이상의 구민이다.

추천서 등을 25일까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 서식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다음 달 23일 금천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명예구민으로 선정된 자에게 명예구민증과 명예구민증서(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명예구민은 금천구민에 준하는 행정상 혜택을 받는다. 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거나 구정 관련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기회가 주어지는 등의 예우도 받게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더 나은 금천구로의 발전을 위해 금천구민이 아님에도 금천구 구정에 헌신, 봉사한 분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