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부터 배드민턴까지…마포구 구립체육관, 추석에도 개방

16일~18일 마포구민체육센터 등 5곳 문 열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구민체육센터 볼링장 재개방을 기념해 시구하고 있다.(마포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구립체육관을 개방한다.

12일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구민체육센터, 염리생활체육관, 성미산체육관, 망원나들목체육관, 와우산배드민턴장 등 5곳이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개방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볼링,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일 사용권을 구매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4일과 15일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는 헬스장, 볼링장, 탁구장, 배드민턴장을 이용할 수 있다. 1일 사용권의 가격은 성인 기준 헬스장이 4000원, 탁구장과 배드민턴장은 3000원, 볼링장은 3500원이다.

염리생활체육관과 성미산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장을 성인 기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망원나들목체육관에서는 헬스장과 배드민턴장이 각각 3000원에 개방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주민들이 구립체육관을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시 첫 공공볼링장이 있는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경쾌하게 터지는 볼링핀 소리의 매력에 빠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