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 이전…12일 개소식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12일 오후 금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이전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위기(가능) 청소년들에게 개인·집단상담, 학교폭력 예방교육, 찾아가는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역할을 하는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이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상담, 교육, 자립, 취업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같은 건물에 입주해있던 두 기관은 연면적 359.72㎡,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새 독립공간으로 이전한다.
새 건물 내부 공간은 △1층 안내데스크, 상담 및 치료실, 대기실 △2층 사무공간, 회의실 △3층 학교 밖 청소년 전용교육실, 활동실, 바리스타 교육장, 휴게실로 구성됐다.
상담 및 치료실은 시설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3층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로 교육, 검정고시 지원, 자율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학계 관계자, 각종 단체 대표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 내 위기(가능)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에서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새로운 청소년 전용공간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아 심신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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