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사격 영웅들, 또 국가대표 선발 노린다 …경찰청장기 사격대회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조영재가 5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 시상식을 마친 후 김예지, 반효진, 오예진을 비롯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조영재가 5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 시상식을 마친 후 김예지, 반효진, 오예진을 비롯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경찰청은 대한사격연맹과 함께 4일부터 11일까지 국가대표 선발전 중 하나인 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파리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들도 참가한다.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0m 공기소총을 비롯한 14개 종목과 장애인부 5개 종목, 총 19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애인부로 나눠 열리고, 총 399개 팀 279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아울러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반효진, 양지인, 오예진, 김예지, 조영재, 금지현, 박하준 선수도 참가한다.

경찰청장기 사격대회는 1992년 제47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시작됐다. 경호처장기·홍범도장군배·사격연맹회장기·봉황기·미추홀기 사격대회와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지는 주요 사격 대회 중 하나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안전사고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