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치송 2탄 '해피 해치 송', 4일만에 조회수 100만 넘어

해치 콘텐츠 인기…'해치 댄스 챌린지'는 500만 달성

아이들과 대형 해치의 모습.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5월 '내 친구 해치'에 이어 9일 발표한 해치송 2탄 '해피 해치송'이 공개 4일만에 통합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기준 '해피 해치 송'의 조회수는 서울시 인스타그램에서 92만회, 유튜브에서 13만 회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다른 해치 관련 콘텐츠도 조회수가 폭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식 인스타그램이 3일 발행한 올림픽 양궁 10연패의 위엄을 알리는 릴스는 대망의 미를 장식하는 주인공으로 해치를 내세우며 15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서울시가 틱톡과 협업한 '해치 댄스 챌린지'는 500만 이상 조회수를 달성했다.

해치 인스타그램은 캐릭터 리뉴얼 발표 이전 대비 팔로워 수가 약 250%(1만 5000명) 증가한 데 이어 게시물의 인사이트(댓글, 반응률)가 향상되고 있다.

해치가 직접 유치원·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어린이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마음을 도닥이는 '해치의 마법학교' 프로그램은 당초 4월에만 진행 예정이었으나 요청이 쇄도해 운영을 7월까지 연장했다.

5월 출시한 해치&소울프렌즈 봉제인형 키링은 출시 4일만에 약 2000여 개의 초도물량이 완판됐다. 6월 출시된 해치 스탠딩 봉제인형 역시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해치&소울프렌즈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배포 4시간 30분만에 10만 개가 전량 소진됐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 캐릭터에 내재된 '근심, 걱정 모두 해치가 해치워 줄게'라는 '동행' 메시지가 인기 비결이 아닐까 한다"며 "해치의 인기가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