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35년된 목4동 동청사 화장실 보수…총 8곳 시설 개선

양천구 목4동 주민센터. (양천구 제공)
양천구 목4동 주민센터. (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양천구는 35년된 목4동 동청사 등 노후 동주민센터 시설을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선 대상은 목2·4동, 신월1·2·4동, 신정1·3·7동 8개 청사다. 이 중 목4동, 신정7동 청사는 1989년, 신월2동 청사는 1992년에 준공돼 시설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는 순차적으로 보강공사 등을 추진해 12월까지 동별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목4동 주민센터는 포세식이었던 화장실을 전면 보수한다. 또 노후된 유휴공간에 창고 및 강의실·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한다.

목2동 주민센터는 대강당 노후화로 자치회관 프로그램 이용자의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있어왔다. 이에 다목적홀 바닥 마루를 교체하고 균열된 내벽을 보수한다. 창고를 설치해 대강당 이용 여건도 개선한다.

신월1동 주민센터는 강당 창틀 누수에 따른 보수를 실시한다. 신월4동 주민센터는 노후화된 화장실을 전면 보수한다. 지은 지 32년이 된 신월2동 주민센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파악 후 보강사항을 결정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헬스장의 노후 장비 16종 37대도 9월까지 교체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 주민센터는 구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곳인 만큼 이번 노후 동청사 시설 개선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청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