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가슴마사지" 양재웅 병원 CPR 뭇매…도로서 女 엉덩이 노출 방뇨[주간HIT영상]

(JTBC 갈무리)
(JTBC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 영상은 제주의 한 도로변 화단에서 방뇨하는 여성에게 일침을 가하는 운전자입니다. 지난달 30일 제주 시내에서 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던 제보자는 도로 옆 화단에서 속옷을 내리고 소변을 누는 여성을 목격했습니다. 깜짝 놀란 제보자는 창문을 내리고 "아줌마, 거기 뭐 하는 짓이냐. 어디서 엉덩이를 다 까고 돌아서서?"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문제의 여성은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제보자는 "카메라에 다 찍혔는데 이거 공개할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에 제보자는 동승자에게 "엉덩이를 봤다. 팬티를 본 게 아니고"라며 황당해했습니다. 노상 방뇨 여성은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갈무리)

두 번째는 정신의학과 의사이자 방송인 양재웅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사건입니다. 지난 5월 양재웅이 병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의 정신병원에서 36세 여성이 가성 장 폐색으로 입원 17일 만에 숨졌습니다. 당시 간호조무사와 보호사 등은 복통을 호소하는 여성에게 약을 먹인 뒤 손발을 결박했습니다. 여성이 의식을 잃자, 간호조무사는 손발을 주무르다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마치 마사지하듯 양손으로 한쪽 가슴만 꾹꾹 누르는 장면이 CCTV에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팔만 들썩이며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는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CPR 기본 지식도 없네", "가슴 마사지를 하고 있네" 등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평소 심폐소생술 등 사고 대응 교육을 진행해 왔다며 당시 대응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문철TV' 갈무리)

마지막은 병원비 및 합의금으로 1700여만원을 타낸 커플의 사고 당시 영상입니다. 제보자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 신사동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받고 좌회전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황색 신호로 바뀌면서 건너가려던 앞차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제보자가 후방 충돌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는 경미했고, 앞차의 수리비는 약 23만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앞차 커플은 한방병원에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했다며 합의금 포함 2인 합계 약 1700만원의 보험비를 타갔습니다. 치료비는 남녀 각각 565만 원과 420만 원, 합의금은 각각 350만 원과 380만 원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보험 사기로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SBS 갈무리)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