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다량배출사업장에 폐비닐 전용봉투 30만장 배포

동작구 폐비닐 분리배출 안내문. (동작구 제공)ⓒ 뉴스1
동작구 폐비닐 분리배출 안내문. (동작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동작구는 9일간 다량 배출 10대 업종 등 1만 개소 사업장에 폐비닐 전용봉투 30만 장과 안내문을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일반가정보다 폐비닐 발생량이 2배가량 많은 다량 배출사업장에 적극적인 폐비닐 분리배출 실천을 홍보하는 취지다.

공간이 협소해 폐비닐용 별도 배출함 설치가 어려운 사업장에는 별도로 분리배출 봉투걸이를 제작·배부한다.

이어 상가가 밀집된 △노량진 △상도 △사당 △신대방 4개 권역 10개 구역을 집중 관리구역으로 선정하고 '우리동네 청소해결사'와 '무단투기 단속원' 64명을 배치해 홍보 및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폐비닐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켜 생활폐기물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