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여론조사학회' 참석해 '약자 동행' 정책 소개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제77회 세계여론조사학회(WAPOR, World Association for Public Opinion Research)' 및 '제7회 세계여론조사학회 아시아 퍼시픽(WAPOR Asia Pacific) 연례 학술대회'에 세션 패널로 참가해 시의 '약자동행 정책'을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5세션의 첫 발표자로 나선 김현아 서울시 약자동행담당관은 전 세계적 사회현상과 정책 동향에서 바라본 약자동행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정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 중인 약자동행 사업과 이를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약자동행지수를 소개했다.
이어 △약자동행지수 도입 및 정책 적용-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분야 △약자동행지수를 통한 서울시민의 생계 및 주거 전망분석 △약자동행지수・의료건강 영역 하위지표 등에 대한 발표에서는 약자동행지수의 영역별 정책과 전망 분석도 공유했다.
변미리 서울연구원 포용도시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은 세션 마지막 순서에서는 약자동행지수 소개 및 정책 적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서울시가 지향하는 약자와의 동행 가치와 정책들이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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