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터파크트리플', 서울 관광 상품 공동 개발

업무협약 체결…관광객에 여행 정보 제공

초복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삼계탕 전문점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길게 줄을 지어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4.7.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가 여행 플랫폼사 '인터파크트리플'과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서울시는 18일 인터파크트리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여행상품, 항공권, 숙박·티켓 예매 등 여행과 공연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여행기업이다. 지난해 인바운드 관광 시장에도 진출했다.

서울시는 여행에 대한 온라인 예약 수요가 커지는 만큼 전문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서울의 시설‧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 여행 정보 제공 △서울 개최 국제행사 지원 △한국 공연문화의 글로벌 확산 △건전한 여행문화 조성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인터파크트리플이 보유한 여행플랫폼을 활용해 서울페스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서울의 대표 이벤트를 홍보하고 관련 여행상품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만의 매력을 알리고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