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인사해요"…서울시, 어린이 대상 인사 캠페인 진행

어린이가 주변 이웃에게 인사하면 선물 제공

'하이 키즈' 캠페인.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어린이가 공동주택 내에서 인사·배려 미션을 수행하는 '하이(Hi)키즈' 캠페인을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동네 사람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캠페인 참여 어린이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내에서 인사와 배려를 주제로 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이후 도전형 자원활동 플랫폼 '모아'에 이를 인증한다.

주변 이웃·경비원 또는 환경미화원에게 인사하기, 이웃을 배려하는 쪽지 전달하기, 아래층 이웃을 배려하는 활동하기 등의 미션이다.

인증을 많이 한 어린이 봉사단원에게는 어린이 비타민, 어린이 김치 등 선물이 제공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6~12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 및 별도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많은 어린이가 이웃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인사를 하면서 우리 지역사회 내 이웃 간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