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최대 150mm '물폭탄'…갈수록 난폭해지는 장마철

시간당 45㎜ 퍼붓는 곳도…수도권·강원, 빗줄기 굵어질 듯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학생의 우산이 뒤집히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까지 최대 83.7㎜(군산)의 비를 퍼부었으며, 중부 지방에는 82.5㎜(부여), 수도권엔 최대 43.5㎜(평택), 서울엔 19.5㎜(관악구)의 비가 내렸다. 2024.7.2/뉴스1
장마가 시작된 2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날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오전부터 전국에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2024.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장마가 시작된 2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제주 전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는 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에 있는 운항 현황판에 결항·지연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2024.7.2/뉴스1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천 수위가 높아져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관계자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장맛비가 내리는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대전·충남지역에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2일 오전 대전 중구 하천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박지혜 오현지 윤일지 김기태 김태성 김영운 기자 = 장맛비가 다시 거세진 2일 전국적으로 오전에만 최대 8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출근길에만 쏟아졌다가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이처럼 강하게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도깨비 장맛비'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까지 최대 83.7㎜(군산)의 비를 퍼부었으며, 중부 지방에는 82.5㎜(부여), 수도권엔 최대 43.5㎜(평택), 서울엔 19.5㎜(관악구)의 비가 내렸다.

반면 남부 지방의 빗줄기는 밤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양상은 남북으로 얇고 동서로 길게 뻗은 정체전선 특성 때문이다.

여기에 대기 불안정으로 발생하는 돌발적인 소나기까지 더해지면서 비 내리는 시작 시각은 종잡을 수 없는 상태다.

기상청은 중기예보 상 12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일 오전 대전·충남지역에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대전 중구 하천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장마가 시작된 2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수도권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일 경기 오산시 오산천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관계자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한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광주전남에 최대 80㎜ 장맛비가 예보된 2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한 골목길에서 우산을 쓴 가족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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