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전문가 한자리 모여 서울시 정책 방향 논의
서울 ESG 경영포럼…학계·산업계·정부 관계자 토론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연구원은 2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학회 등 관·학·산 전문가 간 소통과 논의로 서울시 ESG 경영 활성화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연구원이 주관하며 앞으로 8회에 걸쳐 개최된다. 첫 행사 주제는 'ESG 경영의 글로벌 트렌드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 방향'이다.
기준학 기후환경융합학과 숙명여대 교수, 김혜성 김앤장 변호사 등 관련 분야 관계자·전문가가 모여 서울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논의한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ESG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토의한다.
1부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ESG 트렌드'를 주제로 박현정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부소장이 발표한다. 이어 '서울시 ESG 경영 추진 현황 및 과제'에 대해 이주영 서울시 친환경건물과장이 발표한다.
2부에서는 'ESG 경영의 필요성과 공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영배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ESG시대, 지방정부의 혁신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김태형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기준학 교수, 김혜성 변호사, 박필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SG인프라지원단장, 윤진수 한국ESG기준원 책임투자본부장, 김승대 연세대 미래교육원 교수, 남기창 이로운넷 편집국장, 김병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등 ESG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이 서울시가 ESG 경영의 최신 트렌드를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의제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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