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기존 풀밭 활용…안전 문제 없다"

수질 오염 우려도 반박

동작구청 전경(동작구 제공) ⓒ News1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동작구는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건설에 따른 심각한 수준의 안전·환경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현재 계획 단계인 대방공원 파크골프장은 흙을 쌓는 형태가 아니라 기존 풀밭광장을 활용한 형태로 설립되고 주민 이용이 적은 유휴시간대에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남부수도사업소는 흙을 쌓는 방식으로 건립이 진행될 경우 안전 우려가 있다며 건설 반대 공문을 구청에 보낸 바 있다.

동작구는 제초제(농약)를 사용하면 수질 오염 등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예초로 잔디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확장 공사 계획이 잡혀 있다는 남부수도사업소 주장에는 배수지 증설 공사가 장기 추진 대상으로 구체적인 공사 계획이 잡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licemunro@news1.kr